'미우새' 최수종 "애정 표현은 습관…매일 아침 모닝 키스"

입력 2019-01-28 09:42  


'미운 우리 새끼'가 주말 저녁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드라마 시청률의 제왕' 최수종이 출연해 母벤져스들의 관심을 모았다.

결혼 26년 차가 됐다고 밝힌 최수종은 하희라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애정 표현은 습관이라고 밝힌 최수종은 매일 아침 모닝 키스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모벤져스는 다소 당황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에 대해 "초등학생부터 방송 생활을 해서 세상 물정을 정말 모른다"며 뭔가를 다 해줘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최수종은 아이들의 가정교육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수종은 아이들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높임말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이들이 훈육을 받을 때 부모님이 높임말을 쓰면 더 무서울 거 같다고 했다.

최수종은 높임말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해서 털어놨다. 아이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어른들에게 말을 짧게 하는 걸 보게 됐다고 했다. 최수종은 "아이들에게 예의와 공경을 알려주기 위해서 자신도 아이들에게 높임말을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최수종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악성 루머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를 때리고 미안해서 이벤트를 한다는 악성 루머가 있다고 전했다. 이런 루머에 최수종은 "아이들이 크니까 걱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이 볼까 봐 걱정이 됐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쉰세살 생일을 맞아 롤러장에서 만난 아이들을 집에 초대해 자축 생일 파티를 열었다. 아이들은 슬라임, 배트맨 우주복 등을 선물로 주며, 손편지로 “빨리 결혼해요”라고 덕담을 건네 그를 당황케 만들었다. 아이들과 코끼리똥 실험도 하며 신나게 놀아준 김건모가 체력이 방전되자, 아이들은 “삼촌, 괜찮아요. 인생은 원래 이런 거예요”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김종국은 절친 동생들과 국내 최고층 빌딩 118층 계단 오르기에 도전했다. 종국의 ‘3일간 운동 금지’를 내기로 걸고 계단에 오른 동생들은 “힘든 건 몸이 아니라 마음이야” 등 종국의 명언 지옥에 빠져 더욱 지쳐갔다. 이때 시사회를 위해 L타워를 찾았던 조인성, 차태현 등이 계단에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마침내 김종국과 동생들은 1시간 10분 만에 118층 계단오르기를 성공, 스튜디오의 어머니들로부터 칭찬 박수를 받았다.

한편, 시청자들의 시선이 가장 집중된 주인공은 홍진영, 홍선영 자매였다. 신년을 맞아 홍진영 소속사 식구들과 회식 자리를 가진 홍 자매는 침샘을 자극하는 ‘곱창 파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새해 다이어트에 들어간 홍선영은 초반부터 ‘곱창 종량제’로 자신이 먹을 양을 정해놓고 먹겠다고 선언을 했다. 선영이 마지막 곱창을 다 먹자 동생들이 “한 개만 먹을래요?”라고 유혹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홍자매는 곱창 회식에서 남다른 우애로 눈물과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근 악플 때문에 고생한 홍자매는 서로가 가슴 아팠던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다들 눈물바다가 된 순간, 갑자기 홍선영이 코끼리가 지나가는 소리로 코를 ‘흥’ 푸는 바람에 분위기가 전환,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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